전주기전대 야구부 창단 선언…감독에 김태원 전 LG트윈스 선수
전북 전주기전대학이 야구부 창단을 선언하고 초대 감독으로 김태원 전 LG 트윈스 선수를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전주기전대는 올해 내에 야구단을 창단하고 내년부터 대학리그 참여를 목표로 전북자치도 야구·소프트볼협회 등과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초대 감독은 김태원 감독을 내정했다.

김 예비 감독은 1993년 쌍방울전에서 노히트 노런(상대팀에게 안타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혼자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을 기록하는 등 LG트윈스에서 맹활약했던 우완투수다.

김 예비 감독은 "창단팀 감독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전문대학 최고의 야구팀을 만들기 위해 인재 선발부터 개별 코칭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