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5층 병원 건물서 불…환자 등 5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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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서 연기 오인 신고도
7일 오전 12시 54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지상 5층짜리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입원 환자 44명과 직원 6명 등 50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건물 옆 쓰레기 분리장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123명과 장비 35대를 동원, 약 5시간 30분 만인 오전 6시 2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9시 34분께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지나던 상행선 열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 약 4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전동차 하부의 공기압축기에서 새어 나온 수증기가 화재 연기로 오인된 것으로 보고 철수했다.
신고 약 30분 만인 오후 9시 59분께에는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는 해당 열차를 차량기지에 입고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소방 당국은 "건물 옆 쓰레기 분리장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123명과 장비 35대를 동원, 약 5시간 30분 만인 오전 6시 2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9시 34분께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지나던 상행선 열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 약 4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전동차 하부의 공기압축기에서 새어 나온 수증기가 화재 연기로 오인된 것으로 보고 철수했다.
신고 약 30분 만인 오후 9시 59분께에는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는 해당 열차를 차량기지에 입고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