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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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기술이전 로열티 확대 기대감에 5%대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5.04%) 오른 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장중 한때 7.98% 뛰면서 코스닥 시가총액에서 에코프로(약 13조2800억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알테오젠이 미국 머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이 부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는 키트루다와 모더나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함께 사용한 임상 2b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키트루다가 획득한 모든 적응증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크가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활용 범위를 크게 넓히게 되면 알테오젠의 기술이전 로열티도 오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