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아내' 지연에 쏟아진 '악플 테러'…"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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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연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6961243.1.jpg)
지난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양팀은 경기 종료 후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경기 종료 후 장성우와 황재균이 박성원을 부르며 벤치클리어링이 시작됐고, 이에 한화 팬들은 황재균 뿐 아니라 그의 아내 지연의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까지 찾아가 악플을 달았다.
지난 6일 지연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은 그런 면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 대해 지연은 "내일이 제 생일"이라며 "매일 생일처럼 즐겁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그래도 생일이 다가오면 설레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방탈출은 아쉽게 못 했지만, 프로포즈 데이가 생각나던 올해 생일 주간"이라고 소개했다.
![/사진=지연 유튜브 채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6961242.1.jpg)
두 사람이 식사하기로 한 장소는 황재균이 지연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곳이었다. 지연은 "여기에 다시 오다니"라고 감격하며 "생각도 못 했다"며 "여기 오니까 그때가 생각난다. 직원분이 케이크하고 박스하고 꽃다발을 들고 와서 그때부터 울었다"고 전했다.
이후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함께 집에서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 결혼했고, 이후 지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해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