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볼의 위치는 항상 정해진 데로 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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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프이스트
볼의 위치가 바뀌면 스윙이 달라진다
볼의 위치가 바뀌면 스윙이 달라진다
양지한 프로의 '볼의 위치 변화로 나에게 맞는 스윙 찾기'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볼의 위치가 있습니다.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볼을 가운데 놓고 스윙을 하며 클럽이 짧아질수록 한 클럽 당 볼을 반개 정도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며 클럽이 길어질수록 반개 정도 왼쪽으로 움직이는 위치를 말합니다. 공식적인 골프 경기 USGA의 룰이 적용된 골프 시합에서 사용 가능한 14개 이하의 클럽은 모두 그 길이며 샤프트의 기울기(라이각), 헤드의 각(로프트각)이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헤드의 무게도 다 다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클럽별 볼의 위치가 바뀌어야 정상적인 임팩트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골퍼의 입장에서 이 논지를 바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교본에 나와있으며 유명 교습가들이 이야기하는 볼의 위치는 좋은 참고 자료입니다. 하지만 개인차를 고려해야 하니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키와 몸무게, 다리 길이, 팔 길이, 어깨 너비, 손의 크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스윙을 했을 때 좋은 결과와 함께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앞서 말한 정해진 볼의 위치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후에 스윙을 편하게 잘할 수 있는 볼의 위치를 찾기 위해 위치를 바꿔가며 연습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는 리빙 레전드라고 부를 수 있는 타이거 우즈 선수는 볼의 위치를 상황에 맞게 바꿔 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볼의 위치를 바꾸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구질 역시 생기기 마련입니다. 무조건 볼의 위치를 정하고 그것에 맞는 연습만이 최선의 스윙 연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연습을 통해 조금은 다른 시도를 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편안한 스윙을 찾으며 또 다른 구질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볼의 위치가 있습니다.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볼을 가운데 놓고 스윙을 하며 클럽이 짧아질수록 한 클럽 당 볼을 반개 정도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며 클럽이 길어질수록 반개 정도 왼쪽으로 움직이는 위치를 말합니다. 공식적인 골프 경기 USGA의 룰이 적용된 골프 시합에서 사용 가능한 14개 이하의 클럽은 모두 그 길이며 샤프트의 기울기(라이각), 헤드의 각(로프트각)이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헤드의 무게도 다 다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클럽별 볼의 위치가 바뀌어야 정상적인 임팩트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골퍼의 입장에서 이 논지를 바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교본에 나와있으며 유명 교습가들이 이야기하는 볼의 위치는 좋은 참고 자료입니다. 하지만 개인차를 고려해야 하니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키와 몸무게, 다리 길이, 팔 길이, 어깨 너비, 손의 크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스윙을 했을 때 좋은 결과와 함께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앞서 말한 정해진 볼의 위치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후에 스윙을 편하게 잘할 수 있는 볼의 위치를 찾기 위해 위치를 바꿔가며 연습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는 리빙 레전드라고 부를 수 있는 타이거 우즈 선수는 볼의 위치를 상황에 맞게 바꿔 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볼의 위치를 바꾸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구질 역시 생기기 마련입니다. 무조건 볼의 위치를 정하고 그것에 맞는 연습만이 최선의 스윙 연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연습을 통해 조금은 다른 시도를 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편안한 스윙을 찾으며 또 다른 구질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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