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디즈니와 'K유산' 알린다
국가유산(옛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부가 ‘K유산’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국가유산청은 7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가정당에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국가유산 홍보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월트디즈니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의 유산을 알릴 계획이다.

국가유산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K유산’을 소재로 한 콘텐츠와 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한국 화가 우나영 씨(사진)를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흑요석’이라는 활동명으로 잘 알려진 우나영 작가는 국가유산청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개발하는 각종 상품과 전시의 삽화를 그릴 예정이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