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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요금폭탄' 예고…대비책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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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요금폭탄' 예고…대비책에 '촉각'
    월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



    이처럼 무더위가 본격화되고 6월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냉방 가전인 에어컨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장마 기간에는 에어컨에 탑재된 제습 기능이 유용한 데다, 장마가 끝나면 곧바로 찌는 듯한 무더위가 엄습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몰린다.

    에어컨을 구매하기로 했다면 6월 중 미리 주문하는 게 좋다. 7월에는 에어컨 설치팀이 가장 바쁜 시기라 지역에 따라 설치까지 열흘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에어컨 구매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적정 냉방 면적이다.

    거실에 주로 설치하는 스탠드형의 경우 대체로 거실면적을 기준으로 3∼4평 더 큰 평형의 모델을 선택하는 게 적절하다. 거실 면적이 15평이라면 18평대 에어컨을 들이는 식이다.

    거실 면적보다 작은 평형대의 에어컨을 구매하면 충분한 냉방 효과를 얻기 어려울뿐더러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로 '전기요금 폭탄'을 맞기 십상이다.

    설치 장소의 향(向)도 고려 요소다. 일조량이 많고 구조상 외부 열이 쉽게 침투하는 방이라면 평수보다 2배 정도 큰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반대로 일조량이 적고 냉기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는 방은 평수보다 1∼2평 큰 모델로도 충분하다.

    에어컨은 관리도 중요하다.

    1년 만에 다시 가동되는 에어컨 내부는 곰팡이 등 각종 유해 물질로 가득하다. 이는 건강에 해로울뿐더러 냉방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기도 하다.

    간단한 필터 청소는 직접 할 수 있다. 먼지거름필터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부드러운 솔로 세척한 뒤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된다. 강하게 문지르거나 물이 뜨거우면 필터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세척 후 충분히 말려주는 일도 중요하다.

    또한, 내부 팬이나 실외기 팬, 내부 냉각핀, 송풍기 등의 청소는 전문가 손길이 필요하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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