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열세 쌍 선착순 접수…소규모 친환경 결혼식
서울시, 하반기 용산가족공원 그린웨딩 참여자 추가 모집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올해 하반기(9∼11월) 용산가족공원 그린웨딩(야외 결혼식) 예식에 참여할 예비부부를 추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원 내 그린웨딩은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예식참여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는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1일 1예식으로 운영된다.

당초 올해 예식 참여자 모집은 지난해 완료됐으나, 참여자 사정으로 인한 예식 신청 취소에 따른 하반기 잔여 일자를 추가 오픈한다.

9월엔 세 쌍, 10월 한 쌍, 11월 아홉 쌍 등 총 열세 쌍의 예비부부를 추가로 신청받는다.

코로나 기간 100명으로 제한했던 하객 수는 150명 내외로 조정해 예식이 진행된다.

그린웨딩에 참여하고 싶은 예비부부는 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web/main.do)을 통해 7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 3783-5991)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