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고물상 화재 9시간여만에 진화…폐기물 400t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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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 한 고물상에서 난 불이 9시간여만에 꺼졌다.
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0분께 발생한 고물상 화재가 9시간 27분 만인 오후 10시 7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쌓여있던 600t가량의 폐기물 중 약 400t이 타는 등 4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 130여명, 소방·산림 헬기 4대, 장비 33대 등을 투입해 5시간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고무 등의 폐기물이 쌓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주시는 시민들에게 '연기로 인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변 시민은 접근 금지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폐기물 안에 있던 폐배터리가 손상되면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0분께 발생한 고물상 화재가 9시간 27분 만인 오후 10시 7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쌓여있던 600t가량의 폐기물 중 약 400t이 타는 등 4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 130여명, 소방·산림 헬기 4대, 장비 33대 등을 투입해 5시간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고무 등의 폐기물이 쌓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주시는 시민들에게 '연기로 인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변 시민은 접근 금지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폐기물 안에 있던 폐배터리가 손상되면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