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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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랜드리테일은 일본 보더리스 그룹의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는 방글라데시 빈곤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업체로,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가죽 제품을 생산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글로벌 방글라데시 지사에서 현지인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3월 NC 수원터미널점 '신사 복합관'에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를 국내 최초로 입점시키고 가죽 비즈니스를 통한 사업 협력을 시작했다.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의 사이토 마사유키 대표와 임직원은 지난달 30∼31일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뉴코아아울렛 강남점과 NC강서점을 방문했다.
방문 시기에 맞춰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에는 이틀간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이랜드리테일에서는 패션 법인 이랜드글로벌 정환욱 대표가 방문단을 맞았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일본 보더리스 그룹이 소셜 기업으로서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역할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 이랜드리테일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만들며 다양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