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 142곳을 대상으로 노후 급식시설 개선 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교육청, 유치원·학교 142곳 노후 급식시설 개선
예산 16억원을 지원해 학교별로 필요한 급식기구를 확충·교체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과 벽면 보수 등으로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급식실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 세척기 확충 등을 통해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달부터 3개월간을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 사례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해 급식 관련 비위 신고를 접수한다.

급식기구 교체 관련 청탁으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 업체 밀어주기 등 불법 사례가 있으면 누구나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 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www.clean.go.kr)에 신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