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조직개편…에너지·중대재해·유수관리팀 신설
전북 진안군은 경제, 안전, 환경 분야 강화에 방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에너지팀, 군민 안전을 지원할 중대재해팀, 상수도를 전담할 유수관리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산림의 중요성을 강조해 농촌경제국 명칭을 농산촌미래국으로 변경한다.

또 마을공동체팀과 귀농귀촌팀이 마을공동체팀으로, 지질공원팀과 마이산관리팀이 지질공원팀으로 각각 변경한다.

개편안은 군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직 구성원들이 스스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정원은 650명을 동결한 채 인력 및 기능을 재배치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