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예술인 캔버스 된 부산 남포역 지하도상가 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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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창작공간 '온그루' 입주작가 5명 참가…11개 작품 제작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 지하도상가 셔터가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했다.
10일 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와 부산시설공단 남부지하도상가사업소가 문화거리 조성에 뜻을 모아 도시철도 남포역 지하도상가를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들로 채운 아트셔터 거리로 변모시켰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는 온그루 입주예술가 강준영, 김두용, 윤진석, 조태성, 천수민 등 모두 5명의 작가가 참여해 11개 작품을 그렸다.
조태성 작가의 '고래의 꿈'은 몽환적인 고래의 꿈을 통해 희망과 평온을 표현했고, 강준영 작가의 '어울림'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다채로운 색으로 담아냈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장애 예술인들에게 작품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장애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고, 공공장소를 포용예술의 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는 2020년 부산문화재단에서 개관·운영 중인 부산 최초의 장애 예술인 전용 창작공간이다.
/연합뉴스
10일 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와 부산시설공단 남부지하도상가사업소가 문화거리 조성에 뜻을 모아 도시철도 남포역 지하도상가를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들로 채운 아트셔터 거리로 변모시켰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는 온그루 입주예술가 강준영, 김두용, 윤진석, 조태성, 천수민 등 모두 5명의 작가가 참여해 11개 작품을 그렸다.
조태성 작가의 '고래의 꿈'은 몽환적인 고래의 꿈을 통해 희망과 평온을 표현했고, 강준영 작가의 '어울림'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다채로운 색으로 담아냈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장애 예술인들에게 작품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장애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고, 공공장소를 포용예술의 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는 2020년 부산문화재단에서 개관·운영 중인 부산 최초의 장애 예술인 전용 창작공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