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저소득층 이사 부담 덜어준다…최대 50만원 지원
경남 창원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독거세대다.

이달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예산 소진시 종료) 신청하면 된다.

시는 취약계층의 주거 이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행한다.

이사비용은 연 1회, 창원지역 내 이사에 한 해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예산은 시 전용 후원계좌인 희망드림 창원뱅크 자금으로 마련한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거주지 이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