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정청래 법사위원장…선명성 앞세운 '최전방 공격수'
19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당내 대표적 강경파로 꼽히는 4선 의원.
여야 대치 정국이 벌어질 때마다 '최전방 공격수'를 자임했고, 현재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대여 공세의 최전선에 나서고 있다.

법사위원장으로 내정된 것 역시 검찰개혁 이슈 등에서 보여준 선명한 노선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평가다.

1989년 주한 미국 대사관저 점거농성 사건을 주도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감됐고, 이후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서 활동했으며,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 초대 대표를 지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한 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재선 의원이 됐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컷오프'를 당하기도 했으나, 2020년 21대 총선에서 재기해 3선에 성공했고, 지난 4월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

17대 국회에서는 국가보안법 폐지파의 중심에 섰고, 19대 국회에서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24일간 단식 농성을 하는 등 강경 노선을 견지해 왔다.

10남매 중 막내로, 아내 김인옥(57) 씨 역시 10남매 중 막내다.

▲ 충남 금산(59) ▲ 건국대 산업공학과 ▲ 전대협 산하 건국대 조국통일특별위원장 ▲ 17, 19, 21, 22대 국회의원 ▲ 민주당 인터넷소통위원장 ▲국회 안전행정위 간사 ▲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 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