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모델로 썼다 하면 대박…민희진 논란 '타격감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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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vs 민희진 진흙탕 싸움에도
뉴진스 광고모델계서 맹활약
식음료·패션·금융 등 광고 모델로 굳건
뉴진스 광고모델계서 맹활약
식음료·패션·금융 등 광고 모델로 굳건

뉴진스는 2022년 데뷔하자마자 식음료, 패션, 명품 브랜드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해 왔다. 데뷔 3개월 만에 100여개의 기업에서 광고 제안을 받은 일은 업계에서도 '신화'로 통한다.
대중은 뉴진스와 소속사 이슈를 별개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광고 업계에선 뉴진스의 화제성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6월 2주차 랭키파이 광고모델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뉴진스는 아이돌 그룹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를 방증하듯 올해 뉴진스 그룹과 멤버들은 코카콜라 제로, 스톤헨지, 캘빈 클라인, 어그, 셀린느, 신한은행, 구찌, 에센셜 재팬, 오렌즈 등 브랜드의 광고 모델 혹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멤버 하니는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단독 발탁돼 광고 캠페인을 촬영했다. 룻데웰푸드는 지난 2월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제로의 모델로 뉴진스를 발탁한 후 최근에도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코카콜라는 뉴진스와 '코크 앤 밀(Coke & Meal)' 광고를 선보이며 5명의 멤버 매력을 담아 국내외에서 호응받았다.

뉴진스를 광고 모델로 쓰고 있는 한 기업 관계자는 "소위 '떴다'고 하는 일부 아이돌 그룹은 광고 촬영을 했더라도 광고주를 어렵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뉴진스는 글로벌 스타가 됐음에도 자신들이 얼굴로 나서고 있는 브랜드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어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