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t’way plus)'를 새롭게 개편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개편으로 기존의 라이트(LITE)와 베이직(BASIC)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장거리 노선에 특화된 새로운 멤버십 종류인 '프라임(PRIME)'과 '플래티넘(PLATINUM)'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라이트 △베이직 △프라임 △플래티넘 네 종류의 멤버십을 운영한다. 기존 운영 중인 프리미엄(PREMIUM), 프리미엄플러스(PREMIUM PLUS) 멤버십은 더 이상 신규 구독이 불가하며 유효기간 만료일까지는 기존 혜택을 정상 제공한다.

이번 멤버십 개편은 설문조사를 통한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티웨이-e카드 캐시백 사용 금액 상향 △국제선 수하물 혜택 강화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 확대 △항공권 할인 쿠폰 금액 상향 △구독 회원 전용 항공권 프로모션 등의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프리미엄 이상 회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베이직 등급 회원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도 프라임과 플래티넘 회원 대상으로 혜택 제공 범위를 넓힌다.

이와 함께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사용 가능한 혜택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멤버십 최상위 등급인 프리미엄플러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장거리 노선 포함 사전 좌석 구매 무료 혜택과 여정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프라임과 플래티넘 두 종류의 멤버십으로 늘렸다.

또 장거리 노선 항공권 발권 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티웨이-e카드 캐시백 1회 사용 가능 금액을 늘렸다. 예약 번호당 1회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멤버십 등급별로 1만·2만·5만·9만원에서 1만·3만·12만·25만원으로 늘어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 장거리 노선 취항 등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위해 멤버십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티웨이플러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회원께 감사드리며 보다 강화된 혜택으로 풍부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