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30%가 넘는 치명률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 올해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11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올해 들어 6월 2일까지 STSS 환자 발생 보고 건수(속보치)가 977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2.8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였던 작년 연간 941명을 이미 뛰어넘은 수준으로, 현행 방식의 집계가 개시된 1999년 이래 최다다.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돼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등 중증으로 빠르게 악화하면서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되면 대부분은 가벼운 호흡기 증상 후 회복되지만, STSS로 발전하면 고령자의 경우 48시간 안에 사망하는 사례도 나오는 등 높은 치명률을 보인다.
기쿠치 겐 도쿄여자의대 교수는 "이런 증가세는 이제까지 없던 일이어서 위기감이 있다"고 NHK에 말했다.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상은 "STSS는 일본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증가 경향에 있다"며 "기본적인 감염 방지대책을 취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중국 무역대표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양자 무역·투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실무 메커니즘 설립과 미국의 '301조 조사'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청강 국제무역협상대표 겸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미국과의 고위급 경제무역 협상 이틀째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양측이 관세 수준 안정성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리 대표는 "양측이 새로운 상황에서의 양자 관세와 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양자 무역·투자 관련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같은 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리 대표가 "지난 하루 반 동안 중미 양국 팀이 깊이 있고 솔직하며 건설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상을 통해 양측은 일부 의제에 대해 초보적 공감대를 이뤘으며, 다음 단계 협의 과정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대표는 "미중 양국의 안정적인 경제무역 관계가 양국 및 세계에 모두 유익하다는데 양측이 동의했다"면서 "양국 무역·투자 촉진 실무 메커니즘 구축도 회담에서 논의됐다"고 말했다.리 대표는 또 미국이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중국 등을 대상으로 '강제노동 생산품 수입' 관련 조사에 들어간 것과 관련한 중국의 입장과 우려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그는 "(미국의) 일방적 조사에 반대한다. 관련 조사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면서 "미국과 중국이 중간 지점에서 만나기를 바라며 미국이 약속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이란이 이스라엘과 걸프국을 겨냥한 드론 공격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 무인기(UAV) 부대 타격 영상을 공개했다.이스라엘 공군은 15일 소셜미디어에 "이란 서부의 무인기(UAV) 저장 시설을 공격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이스라엘 공군 항공기가 이란 무인기 부대 시설을 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란의 부대원 10여 명이 건물에서 뛰쳐나와 혼비백산하며 도주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스라엘 공군은 이들을 향해 폭격을 가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스라엘군 측은 "실시간 정보를 통해 이란 무인기 부대를 급습했다. 무인기 부대원들이 도주한 지 단 몇 초 만에 공군은 정밀 타격으로 그들을 사살해 임무를 완수했다"고 밝혔다.이란은 핵심 원유 수출항이 있는 하르그섬을 미국으로부터 공격받은 이후에도 이스라엘과 주변 걸프국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 연료 탱크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에도 이란의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는 최소 23곳이 공격을 받아 소규모 화재가 발생했고 2명이 다쳤다. 이스라엘 중부에서는 미국 영사가 사용하는 주거용 건물 인근에 미사일 파편이 떨어져 2명이 경상을 입었다.쿠웨이트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도 같은 날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 기지는 이탈리아군과 미군이 함께 사용하는 곳이다. 이 공격으로 이탈리아군 드론 1대가 파괴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UAE도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4기와 드론 6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