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서평단을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광명시, 책읽고 감상쓰는 '시민서평단' 운영…60명 선착순 모집
시민서평단은 자신이 원하는 책을 읽은 뒤 책의 내용과 감상을 서평으로 남기는 역할을 한다.

이들이 남긴 서평은 연말에 책으로 편찬돼 지역사회에 배포, 여러 시민이 공유하게 된다.

우수 서평 활동가는 시장 명의의 표창장을 받는다.

시는 12일부터 서평단에 참가할 시민 60명을 광명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들은 7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 8회차에 걸쳐 서평의 개념부터 글쓰기까지 강의와 실습을 받게 된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에 관심 있는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서평 활동을 통해 이웃과 이웃이 소통하고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의 선순환이 확산하도록 다양한 인문 독서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