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해양·항만 분야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두드림 사업'에 브이엠에스홀딩스와 빅모빌리티가 선정됐다.

브이엠에스홀딩스는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해양산업계 모바일 ID 카드를 개발하는 업체다. 빅모빌리티는 화물차 주차장 온·오프라인 서비스 ‘트럭헬퍼’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최종 선정기업 2개 사에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 △성과공유제·기술임치 수수료 등 동반성장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항 두드림은 공사가 주관하고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초기 창업 7년 이내 항만특화 벤처·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양·항만·물류 및 안전·환경 분야 창업기업 총 22개 사를 지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