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7개 기업 입주…총 2천534억원 투자·529명 고용효과

강원 원주시가 기업도시 내 장기 미착공 용지에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나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원주시, 장기 미착공 부지 기업 유치전략 주효…기업도시 활력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지정면 기업도시에 4개 기업을 유치해 1천352억원을 투자 유치 효과와 377명의 고용 성과를 거뒀다.

이들 기업은 각각 설계 및 건축허가 단계를 밟으며 공장을 신축 중이다.

이에 더해 이달 중에도 3개 기업과 152명 고용, 1천182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앞두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총투자 규모는 2천534억원에 달하고 529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거둔 셈이다.

이는 장기 미착공 용지 현황을 조사해 즉시 투자가 가능한 기업을 발굴하고 토지 소유주와 중개하는 작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도시 내 장기 미착공 용지에 대한 기업의 투자를 독려하는 등 관리를 한층 강화해 기업도시가 원주시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