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패스' 국내 출시…월 6500원에 유료 앱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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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자사 앱 마켓 ‘구글플레이’에서 1000개 이상의 유료 앱을 쓸 수 있는 월정액 구독형 서비스를 한국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발표했다. 유료 게임을 즐기는 국내 사용자들을 고객군으로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가격은 한 달에 6500원(연 5만8500원)이며 최대 다섯 명의 가족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패스가 적용되는 앱·게임은 매월 업데이트된다.
게임 이용자에게는 별도 혜택이 있다. 구글플레이 패스가 적용된 게임에서는 인앱 결제로 게임 내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매달 6500원씩 할인해준다. 개별 게임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식이어서 여러 게임을 동시에 즐기는 사용자에게 유리하다.
국내 주요 게임사도 구글플레이 패스에 입점했다. 넥슨의 ‘FC 모바일’ ‘EA 스포츠 FC 온라인 M’과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을 구글플레이 패스로 즐길 수 있다. 외산 게임인 ‘포켓몬 고’ 등도 구글플레이 패스 적용 대상이다. 구글플레이 측은 “개발자는 구글플레이 패스를 통해 게임 노출 증대, 신규 이용자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가격은 한 달에 6500원(연 5만8500원)이며 최대 다섯 명의 가족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패스가 적용되는 앱·게임은 매월 업데이트된다.
게임 이용자에게는 별도 혜택이 있다. 구글플레이 패스가 적용된 게임에서는 인앱 결제로 게임 내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매달 6500원씩 할인해준다. 개별 게임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식이어서 여러 게임을 동시에 즐기는 사용자에게 유리하다.
국내 주요 게임사도 구글플레이 패스에 입점했다. 넥슨의 ‘FC 모바일’ ‘EA 스포츠 FC 온라인 M’과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을 구글플레이 패스로 즐길 수 있다. 외산 게임인 ‘포켓몬 고’ 등도 구글플레이 패스 적용 대상이다. 구글플레이 측은 “개발자는 구글플레이 패스를 통해 게임 노출 증대, 신규 이용자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