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망 스타트업 15개 사와 '판교 테크데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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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창진원과 창업도약패키지'에 스타트업 15개 사 선정
스타트업 PoC, 투자·해외 진출 등 지원 및 KT와 사업 협력 강화
스타트업 PoC, 투자·해외 진출 등 지원 및 KT와 사업 협력 강화

KT에 따르면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 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 서비스 출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KT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KT 사업부서와의 매칭을 통한 신사업 추진 기회,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 전시회 참여, 글로벌 PoC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과 함께 KT그룹 및 KT 운용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KT는 2022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올해까지 3년간 총 56개 사를 선정, 지원 중이며 KT 그룹과 사업 협력 및 해외 진출까지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2023년 선정기업인 지바이크와 딥엑스는 해외에서 성과를 거뒀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KT 로밍회선을 이용해 미국 괌에서 2023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종 팹리스 스타트업인 딥엑스는 CES 혁신상 수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팅, 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받아 3개 분야(컴퓨터하드웨어, 임베디드기술, 로봇)에서 CES 2024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판교를 중심으로 KT와 AI·정보통신기술(AICT) 분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