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하반기 지역창업 생태계 발전전략 발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 하반기 지역창업 생태계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 판교 창업존에서 지역창업전담기관인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진흥원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창업 활성화 타운홀 미팅'에서 "지역 스타트업과 지역에서 뛰고 있는 창업지원기관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해 하반기 중 지역창업 생태계 발전 전략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지역 창업 확대는 핵심 정책 어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창업 전담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창업 활성화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창업 활성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중 5개 센터는 글로벌 진출, 개방형 혁신, 지역 특화 등 분야별로 지역창업의 현장 지원 사례를 발표했고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청년 스타트업 육성, 지역 거점 대학별 외국인 석·박사급 인재와 해외 역진출 방안 등의 지역창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