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군단 장병들이 적 소형 무인기 대응 및 격멸을 위해 방공 무기인 20㎜ 벌컨 운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육군 제5군단 장병들이 적 소형 무인기 대응 및 격멸을 위해 방공 무기인 20㎜ 벌컨 운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육군은 13일 오후 2~4시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적 무인기 침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통합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도군단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육군의 항공전력이 적의 무인기 침투에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고 적 무인기 추락 시 잔해를 수거하는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진행된다.

육군은 적의 무인기 역할을 할 우리군 무인기와 이를 제압하기 위한 헬기가 훈련 중 운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은 "훈련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예상되고 오인 신고가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