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모(오른쪽) 유진투자증권 대표와 존 헤릭 뉴욕증권거래소 부회장. /사진 제공=유진투자증권
고경모(오른쪽) 유진투자증권 대표와 존 헤릭 뉴욕증권거래소 부회장. /사진 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오른쪽)가 존 헤릭 뉴욕증권거래소(NYSE) 부회장과 만나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고 대표는 지난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존 헤릭 부회장, 제시카 프로츠 NYSE 부사장을 만나 국내 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 편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칸토 피츠제럴드, 블루 오션 등 미국의 주요 금융회사와도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3일부터 NYSE 그룹 5개 산하 거래소의 시세 제공 서비스인 BQT(Best Quote and Trades)를 도입해 미국 주식 실시간 무료 1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NYSE 방문은 BQT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진행됐다

고 대표는 "더 나은 미국 주식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자 인프라, 서비스 등 다방면에 걸친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며 "이번에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기자 remi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