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2015년 개관한 서울시 최초의 지역형 종합안전체험장인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이뤄진다.
VR 교육은 ▲ 침수 차량에서 문과 창문을 열어 탈출하기 ▲ 탈출 후 침수 도로에 있는 각종 위험물을 피해 안전하게 대피하기 ▲ 반지하 주택 침수 시 안전조치 및 탈출하기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차량 침수, 도로 침수, 반지하 주택 침수 등 자주 발생하는 3가지 침수 상황을 각각 가상현실 공간에 실제 관내 지형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현해 현실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VR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동영상 등 별도 자료도 활용한다.
일단 옥수초등학교, 무학중학교, 성동복지관 아이꿈누리터 등 3곳을 대상으로 이달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참여자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정식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 모 교사는 "VR을 접목한 재난안전교육을 처음 접해 봤는데, 아이들 모두 흥미롭게 교육에 참여해 대응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신체적, 공간적 제약 없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양질의 안전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