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산다"…남학생도 푹 빠진 '장원영 화장품'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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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있는 메이크업 인기에 블러셔 완판 행진
보이밴드 화장 화제에…'그루밍족'도 관심
보이밴드 화장 화제에…'그루밍족'도 관심

최근 성별을 가리지 않고 국내 10~20대를 중심으로 블러셔를 강조한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 등 아이돌같이 볼을 생기 있게 만들어주는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면서 블러셔 제품이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이다. 블러셔는 뺨에 혈색을 더해 안색을 화사하게 만들어주고 생기를 더해주는 색조 화장품으로 바르는 위치와 색상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젊은 세대는 SNS를 통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블러셔를 겨우 구했다"는 인증 게시물을 올리기도 한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블러셔를 활용한 생기있는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여름이 덥고 습한 계절이다 보니 진한 화장보다는 볼, 입술 등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에는 볼 뿐만 아니라 눈 밑, 콧등, 관자놀이 등 블러셔를 바르는 위치가 점차 확장되고 있다. 여성뿐만 아니라 외모 가꾸는 것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 '그루밍족'들도 블러셔에 관심을 보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