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대석, 시흥2)는 제11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경선에 대한 후보 등록을 오후 4시에 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대표의원은 정승현(안산 4), 최종현(수원 7) 의원이 등록했다. 의장 후보는 김진경(시흥 3)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부의장 후보는 정윤경(군포 1), 박옥분(수원 2) 의원이 등록했다.

후보들은 등록과 함께 오는 13일 오전 9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의원총회 전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의원총회에서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자 선거를 실시한다.

또 이날 선거를 통과한 의장·부의장 후보는 오는 7월 17일 개회되는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로 확정될 예정이다.

장대석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여야 동수에서 보궐선거를 거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돼 제11대 의회 후반기를 맞이하게 됐다. 도민의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투표가 완료될 때까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11일 총회를 열어 도의회 차기 대표의원에 김정호(광명 1) 현 대표의원을 선출했다.

김 대표의원은 2기에 이어 3기 대표의원을 연임하게 돼 오는 7월 1일부터 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를 이끌게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