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대규모 채용"…호텔·리조트 부스 10m 넘는 장사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4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현장에서 호텔·리조트 업체들의 상담 부스에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아난티, 제주신화월드, 호반호텔앤리조트 등의 부스에는 취업 상담을 받기 위해 학생들이 몰려 줄이 10m 넘게 이어졌다.
12일 채용 엑스포 현장에서 만난 호텔·리조트업계 채용 담당자들은 고졸 채용을 선호한다고 입을 모았다. 고졸 인재들은 졸업 후 바로 사회에 진출하기로 선택한 만큼 배우려는 자세를 갖췄고 어떤 업무를 맡겨도 적극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호텔·리조트 업체들은 이틀간 진행되는 채용 엑스포 현장을 찾은 인재들에게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권소연 아난티 인사팀장은 “고졸 인재들은 어떤 일이든 먼저 배우려고 하는 겸손한 태도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라며 적극 채용 의사를 밝혔다.
호텔 취업을 희망해 호텔·리조트 업체들의 상담 부스를 연달아 찾은 김민진 학생(경화여자EB고 3학년)은 “부스에서 인사 담당자에게 자기소개서 피드백을 받았다”며 “손님을 응대하는 객실팀 직원으로 당장 일하기에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호텔·리조트 업체들의 상담 부스에서는 고졸 직원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도 이뤄졌다. 자기소개서를 검토한 인사 담당자가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을 판단하면 바로 채용 면접이 치러졌다. 한 인사 담당자는 “최종 면접을 한 번 더 보게 되지만, 채용 엑스포 현장에서 눈도장을 먼저 찍어 놓으면 합격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귀띔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12일 채용 엑스포 현장에서 만난 호텔·리조트업계 채용 담당자들은 고졸 채용을 선호한다고 입을 모았다. 고졸 인재들은 졸업 후 바로 사회에 진출하기로 선택한 만큼 배우려는 자세를 갖췄고 어떤 업무를 맡겨도 적극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호텔·리조트 업체들은 이틀간 진행되는 채용 엑스포 현장을 찾은 인재들에게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권소연 아난티 인사팀장은 “고졸 인재들은 어떤 일이든 먼저 배우려고 하는 겸손한 태도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라며 적극 채용 의사를 밝혔다.
호텔 취업을 희망해 호텔·리조트 업체들의 상담 부스를 연달아 찾은 김민진 학생(경화여자EB고 3학년)은 “부스에서 인사 담당자에게 자기소개서 피드백을 받았다”며 “손님을 응대하는 객실팀 직원으로 당장 일하기에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호텔·리조트 업체들의 상담 부스에서는 고졸 직원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도 이뤄졌다. 자기소개서를 검토한 인사 담당자가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을 판단하면 바로 채용 면접이 치러졌다. 한 인사 담당자는 “최종 면접을 한 번 더 보게 되지만, 채용 엑스포 현장에서 눈도장을 먼저 찍어 놓으면 합격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귀띔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