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의원 64명 중 60명 차지…13일 후보 등록 시작·18일 의원총회
경남도의회 절대 다수당 국민의힘, 후반기 의장단 '독식'하나
경남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후반기 의회 원 구성 절차에 들어간다.

12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오는 13일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후반기 의회 원 구성에 나선다.

경남도의회는 전체 의원 64명 중 국민의힘 소속이 60명, 민주당 소속이 4명이다.

양당 간 의석수 차이가 커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가 의장단과 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은 13∼14일 후보 등록을 한다.

이어 제414회 정례회 폐회일인 오는 18일 본회의를 마친 후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를 정하고 원내대표를 뽑는다.

후보들은 의원총회에서 정견을 발표한다.

나머지 의원들은 합의추대나 투표를 해 과반수 득표자를 국민의힘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 원내대표로 선출한다.

이후 오는 26일 개회하는 제4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때 의장·부의장을, 27일 제2차 본회의 때 상임위원장을 각각 선출한다.

내달 1일 3차 본회의 때 상임위 위원을 선임한다.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에 앞서 경남도의회는 오는 20∼24일 정당별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을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