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 언 애브비 컴퍼니, 주사용 유리병 업사이클링…'뷰티업' 캠페인 전개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 언 애브비 컴퍼니(대표이사 박영신·사진)가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의료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빈 바이알(주사용 유리병)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업사이클링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24년 2월부터 보톡스 바이알을 재활용하는 ‘뷰티업 캠페인’을 시작했다.

뷰티업 캠페인을 통해 각 병원에서 다 쓴 바이알을 수거하고 전문 업체에서 세척한 뒤 오는 7월께 공병을 활용해 예술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9월에는 참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를 할 방침이다. 전시회 현장에서 업사이클링 작품 경매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수익금을 재단에 기부하는 선순환 형태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목표는 바이알 2만 개를 수집하는 것이다.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 언 애브비 컴퍼니, 주사용 유리병 업사이클링…'뷰티업' 캠페인 전개
올해 시작한 뷰티업 캠페인은 장기 프로젝트로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얼굴’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하고 내년에는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추는 등 매년 주제를 선정해 전시를 열 예정이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들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실현할 방침이다.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 언 애브비 컴퍼니, 주사용 유리병 업사이클링…'뷰티업' 캠페인 전개
김남주 기자 nam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