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자격증 한번에 확인…'직무능력은행' 서비스 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4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에서 '직무능력은행'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9월, 개인의 흩어져있는 다양한 직무능력을 하나의 인정서에 저축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직무능력은행'서비스를 개시했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의 자격, 훈련, 교육, 경력 등 직무능력정보를 저축해 통합 관리하고, 필요할 때 ‘직무능력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과 인사배치 및 자기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공단은「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제25조에 따라, 개인별 직무능력정보를 체계적, 종합적으로 수립, 관리 또는 제공하기 위해 직무능력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개인의 직무능력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직무능력인정서’를 통해 개인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544개의 국가기술자격, 과정평가 및 일학습병행 자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8개 국가자격 수탁기관이 시행하는 자격증 정보 또한 확인 가능하다.
평생학습계좌제 학습이력, 한국폴리텍대학의 위탁교육 정보, 한국산업인력공단 교과인정사업을 통해 인정받은 264개 대학 교과 이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달 부터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NEIS와 연계가 완료돼 고등학생의 NCS기반 교과 이수 정보도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직근로자 또는 채용예정자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직업훈련 정보도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 3월부터는 흩어져있는 경력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개인의 고용보험 가입정보(일용·상용), 홈텍스 연계에따른 사업자등록정보, 국 간부의 군 경력정보를 하나의 인정서로 발급받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해외 연수, 해외 일경험 등 해외에서 습득한 직무능력과 기업 특성에 맞는 자격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주자격(106개 기관, 244개 종목)이 직무능력은행에 연계된다. 온라인 고용서비스 포털인 ‘고용24’와의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학력과 자격, 직업훈련 등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평생직업능력개발이 국민의 상식이 돼야 한다"며 "직무능력은행이 개인의 직무능력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9월, 개인의 흩어져있는 다양한 직무능력을 하나의 인정서에 저축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직무능력은행'서비스를 개시했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의 자격, 훈련, 교육, 경력 등 직무능력정보를 저축해 통합 관리하고, 필요할 때 ‘직무능력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과 인사배치 및 자기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공단은「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제25조에 따라, 개인별 직무능력정보를 체계적, 종합적으로 수립, 관리 또는 제공하기 위해 직무능력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개인의 직무능력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직무능력인정서’를 통해 개인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544개의 국가기술자격, 과정평가 및 일학습병행 자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8개 국가자격 수탁기관이 시행하는 자격증 정보 또한 확인 가능하다.
평생학습계좌제 학습이력, 한국폴리텍대학의 위탁교육 정보, 한국산업인력공단 교과인정사업을 통해 인정받은 264개 대학 교과 이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달 부터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NEIS와 연계가 완료돼 고등학생의 NCS기반 교과 이수 정보도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직근로자 또는 채용예정자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직업훈련 정보도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 3월부터는 흩어져있는 경력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개인의 고용보험 가입정보(일용·상용), 홈텍스 연계에따른 사업자등록정보, 국 간부의 군 경력정보를 하나의 인정서로 발급받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해외 연수, 해외 일경험 등 해외에서 습득한 직무능력과 기업 특성에 맞는 자격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주자격(106개 기관, 244개 종목)이 직무능력은행에 연계된다. 온라인 고용서비스 포털인 ‘고용24’와의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학력과 자격, 직업훈련 등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평생직업능력개발이 국민의 상식이 돼야 한다"며 "직무능력은행이 개인의 직무능력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