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의원 총회를 열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최정현(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대표의원을 그리고 김진경(사진 가운데) 의원을 의장 후보, 정윤경(사진 맨 왼쪽)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의원 총회를 열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최정현(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대표의원을 그리고 김진경(사진 가운데) 의원을 의장 후보, 정윤경(사진 맨 왼쪽)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제11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최종현(수원 7) 대표의원을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오는 7월 17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의 1차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로 확정하는 의장 후보로는 김진경(시흥 3)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는 정윤경(군포 1)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최 대표의원은 '민생중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통과 단결로 함께 승리하는 2026년 지방선거'란 슬로건을 내건 최종현(수원 7) 현 보건복지위원장이 당선됐다.

최 대표의원 당선자는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체계 구축 △경기도의원 후생복지 확대 △초선의원의 역할과 기회 확대 △정책개발 실무추진단 운영 △조례추진 관리단 설치 △소통하는 대표단 시스템 구축 △능력있는 여당, 강력한 실천력의 더불어민주당 실현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대표의원은 “후반기 의회를 소통하면서 대표단을 이끌겠다.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의장 후보는 단독 입후보한 김진경 의원(시흥 3)이 의원 전원 찬성으로 투표 없이 추대로 선출됐다.

김 의장 후보자는 “원칙과 상식으로 소통하며 즐겁고 재밌고 행복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부의장 후보로는 정윤경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 후보로 확정된 정 의원은 “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 공약한 내용을 꼭 지키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날 선거로 확정됐으며, 경선을 통과한 의장·부의장 후보는 오는 7월 17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의 1차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로 확정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