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어 한지 불태운 30년 "산을 그리니 물이 되고 물을 그리니 산이 되더라" [여기는 바젤] 김보라 기자 기자 구독 입력2024.06.24 14:29 수정2024.06.24 14:2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아트바젤 언리미티드 출품한 김민정 작가 인터뷰 Traces 연작, 70점 작품안에 선정 불태운 한지로 자연에 관한 성찰 표현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서울대미술관, 난해한 '개념미술' 내려놨다 서울 남부와 경기를 가로지르는 관악산 아랫목. 서울대 관악캠퍼스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은 강의실도 연구실도 아니다. 네덜란드의 건축 거장 렘 콜하스가 설계한 서울대미술관이다.미술관이 대학 초입 '목 좋은 ... 2 세탁기 돌리고 고구마 구우며…'악마와 춤추라'는 스위스 최고 미술관 '아트바젤 2024'가 한창 열리고 있던 지난 13일. 스위스 바젤 시내에서 15분간 트램을 타고 외곽 리헨(Riehen)으로 향했다. 독일과 스위스 접경에 있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동네. '바이... 3 번역가 생활 30년간 마음으로 그려본 작가들, 초상화로 그려내다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던 이달 초, 우연히 서울 서초동을 지나다 어느 갤러리에서 익숙한 얼굴을 마주했다. <어머니의 기원>을 쓴 여성 작가 시리 허스트베트. 얼마 전 별세한 폴 오스터의 아내다. 폴 오스터의 부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