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다는 건 세상과 내가 관계맺는 방식을 표현하는 것이다" 성수영 기자 기자 구독 입력2024.06.24 17:00 수정2024.06.28 09:14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아르떼 매거진]7월호 커버스토리-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인터뷰 번아웃을 이겨내고 캔버스로 복귀 구겐하임 퍼포먼스로 세계적 명성 "몸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하다" 9월 제네바 전시 예정, 미술관 설립 구상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저의 시를 읽는 사람들이 주저앉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책마을 사람들] '현대 시는 공감하기 어려운 데다가 난해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서하(32)의 시를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여성과 난민, 동성애자 등 소수자 문제를 긴 호흡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의... 2 번역가 생활 30년간 마음으로 그려본 작가들, 초상화로 그려내다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던 이달 초, 우연히 서울 서초동을 지나다 어느 갤러리에서 익숙한 얼굴을 마주했다. <어머니의 기원>을 쓴 여성 작가 시리 허스트베트. 얼마 전 별세한 폴 오스터의 아내다. 폴 오스터의 부고 소식... 3 "탄탄대로 놔두고 오솔길"…40년 역상조각 외길인생 이용덕 청년 미술학도였던 이용덕(65)이 탄탄대로를 놔두고 오솔길을 걷기 시작한 건 1984년 무렵이다. 조각의 안과 밖이 뒤바뀐 '역상조각'(Inverted Sculpture)을 창안하면서다.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