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여성단체 "가사노동자 최저임금 보장하고, 처우 개선해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제 가사노동자의 날' 기념 기자회견…"돌봄정책 정비 필요"
    여성단체 "가사노동자 최저임금 보장하고, 처우 개선해야"
    한국YWCA연합회, 한국노총전국연대노조 산하 가사돌봄유니온,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가사노동자협회, 전국가정관리사협회는 '제13회 국제 가사노동자의 날'을 이틀 앞둔 1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기업이 가사노동자에 대한 임금 차별을 중단하고, 이들의 처우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제 가사노동자의 날은 2011년 6월 16일 국제노동기구(ILO) 100차 총회에서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협약'이 채택된 것을 기념해 이듬해 공식 제정됐다.

    기자회견에 나선 단체들은 "한국에는 100만여명의 가사 노동자가 청소와 세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 산모, 어르신, 환자, 장애인을 돌보면서 공공돌봄 정책의 공백을 메우고 가족들이 일터로 나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사노동자는 전문성을 인정받기 힘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에서 배제되면서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 오세훈 서울시장의 외국인 가사노동자 최저임금 차별 발언 ▲ 한국은행의 모든 돌봄서비스에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보고서 ▲ 최저임금위원회의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 발언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가사 노동자에게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주자는 주장은 국가가 주도해 차별을 강화한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돌봄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종사자의 임금은 낮추려 드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의 돌봄정책과 법적 체계, 사회적 보호를 정비하고 가사노동자를 여기에 포함해야 할 것"이라며 "이들을 숙련된 노동자로 인정하고 다른 노동자와 동등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2. 2

      일몰사진 올려놓고 "독도 첫 해돋이"…경찰청, 삭제 후 사과

      경찰청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독도 해돋이 사진'이 일몰 사진이었던 게 드러나자 공식 사과했다.경찰청을 2일 SNS에 "2026년 새해를 맞이해 붉게 타오르는 독도의 태양 이미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자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혼선을 드릴 수 있는 사진이 게재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청은 "2026년 첫 해돋이 사진을 선물합니다. 올해도 여러분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독도 배경의 해돋이 이미지 6장을 함께 게시했다.그러나 이 사진들 가운데 일부가 실제 일출 사진이 아닌 일몰 이미지로 확인되며 새해 첫날 촬영된 사진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논란을 처음 제기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제보받고 확인한 결과, 게시물의 첫 번째 사진은 일출이 아닌 일몰로 보인다"며 "두 번째 사진 역시 새해 첫날 독도에는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 독도에는 눈이 쌓여 있지 않다"고 말했다.또 네 번째 사진에 대해서도 "일몰 장면임에도 해돋이로 둔갑했다"고 주장했다.서 교수는 "일본은 지속해서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정부 기관이 독도와 관련된 사안을 다룰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3. 3

      박나래 주사이모 환자 "'황금 약'이라더니…주사 맞으면 몸 아파"

      개그우먼 박나래의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진료를 받았다는 환자가 "주사를 맞은 뒤 몸이 심하게 아팠다"고 폭로했다. 2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이어 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나래와, 이 과정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주사 이모' 이모씨의 실체를 다룬다.전 매니저들의 폭로에 따르면 박나래는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주사를 맞았고, 처방전 없이 약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시술을 한 인물은 주변에서 '주사 이모'로 불리던 이씨로 전해졌다.논란은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 역시 이씨로부터 의료행위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현재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이씨의 실체를 추적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성형외과 환자는 "그 사람에게 주사를 맞으면 몸이 너무 아팠다"며 "아무나 맞을 수 없는 황금 약이라고 했다"고 증언했다.제작진이 확인한 현장에는 일반 가정집 바닥에 다수의 주사제와 약물이 놓여 있었으며, 이 가운데에는 처방전 없이는 구입할 수 없는 약도 포함돼 있었다. 의료인이 아닌 경우 시행하기 어려운 약물 혼합과 주사 투여, 약 처방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다.이씨는 자신을 중국의 한 병원 성형센터장이자 특진 교수라고 소개해 왔다. 논란이 불거진 뒤에는 SNS를 통해 "12~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공부했고 외·내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씨가 근무했다고 알려진 성형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