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신촌학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보건소 합심해 운영
비행청소년 선도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개과천선 프로젝트'
강원 춘천경찰서는 오는 17∼20일 춘천신촌학교 소년원 입소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춘천경찰과 신촌학교,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춘천시보건소가 함께 도박·마약뿐만 아니라 음주·흡연 예방 교육, 인생 그래프 그리기, 부모님과 자신에게 편지쓰기,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개별 면담 등 비행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퇴소한 청소년들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연계해 개별상담과 재활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에 대한 선도·보호 활동 전문성을 강화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선도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소년의 특성과 범죄 유형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소년범의 중대범죄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