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찾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찾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일주일 만에 다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김승연 구단주는 14일 대전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은 한화 선수단을 응원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을 격려하고자 방문하셨다"고 전했다.

김승연 구단주가 대전구장을 찾은 건, 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일주일만이자 올 시즌 네 번째다.
지난달 29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이글스 홈구장에 방문했다./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9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이글스 홈구장에 방문했다./사진=연합뉴스
2018년 10월 19일 이후 5년 5개월 동안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았던 김 구단주는 올해 3월 29일 kt wiz와 경기에 대전구장을 방문하더니, 5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전, 7일 NC전에 이어 14일에도 대전구장을 찾았다.

한화 팬들도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이날 한화는 올 시즌 25번째 홈 경기 매진(1만2000명)에 성공했다. 홈 33경기에서 25번 매진을 달성할 정도로 대전은 야구 열기에 휩싸여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