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희, 안성 국제남자테니스 대회 단식 준우승
신산희(481위·세종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안성국제남자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에서 준우승했다.

신산희는 16일 경기도 안성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칼리스 오졸린스(1천82위·라트비아)에게 0-2(6-7<4-7> 0-6)로 졌다.

지난해 6월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대회 이후 1년 만에 ITF 단식 정상을 노렸던 신산희는 17일 개막하는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신산희, 안성 국제남자테니스 대회 단식 준우승
2002년생 오졸린스는 "생애 첫 ITF 타이틀을 한국에서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출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