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데뷔 첫 베트남 콘서트 성료…"팬 사랑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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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데뷔 후 첫 베트남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템페스트는 지난 15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콘서트 '티-아워: 템페스트 보야지(T-OUR: TEMPEST Voyage)'를 개최했다.
이날 '라이트하우스(LIGHTHOUSE)'와 '드래곤(Dragon, 飛上)', '브룸 브룸(Vroom Vroom)'을 오프닝 무대로 선보인 템페스트는 "베트남에서 첫 단독 콘서트의 항해를 시작했다. 템페스트와 iE(팬덤명)가 하나 되어 우리의 시간을 만든다는 'T-OUR'의 의미처럼 즐거운 추억 만들자"라며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베트남에서 공연을 하게 된 소감으로 "단독 콘서트를 베트남에서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모두가 소리를 질렀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분이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이번 콘서트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이후 '영 앤 와일드(Young & Wild)', '스타트 업(START UP)' 무대를 꾸민 템페스트는 지난해 8월 서울 첫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여 큰 반응을 모았던 '다이브(Dive)' 무대를 공개했다. 특히 템페스트는 현지 팬들을 위해 카잉프엉의 '찌엑카안지어엄(Chiếc Khăn Gió Ấm, 따뜻한 바람 스카프)' 커버 무대를 펼치며 팬들과 깊이 교감했다.
또 템페스트는 베트남 장난감을 활용한 게임과 댄스 챌린지 등의 코너를 통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무대 중간 중간 팬들과 함께 숏폼 촬영을 하며 특별한 순간을 기록했다. 이에 현지 팬들은 템페스트를 향해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템페스트는 'B.O.K', '데어(There)', '난장', '배드 뉴스(Bad News)' 등 모든 무대에서 핸드마이크로 뛰어난 라이브를 펼치며 실력으로 보답했다.
앙코르곡으로 '러빙 넘버(Loving Number)'를 선보인 템페스트는 "베트남에서 하는 저희의 첫 단독 콘서트라 정말 잘하고 싶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팬분들이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팬분들이 보내준 사랑을 꼭 잊지 않고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마카오, 베트남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티-아워'를 개최한 템페스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글로벌 핫템의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템페스트는 지난 15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콘서트 '티-아워: 템페스트 보야지(T-OUR: TEMPEST Voyage)'를 개최했다.
이날 '라이트하우스(LIGHTHOUSE)'와 '드래곤(Dragon, 飛上)', '브룸 브룸(Vroom Vroom)'을 오프닝 무대로 선보인 템페스트는 "베트남에서 첫 단독 콘서트의 항해를 시작했다. 템페스트와 iE(팬덤명)가 하나 되어 우리의 시간을 만든다는 'T-OUR'의 의미처럼 즐거운 추억 만들자"라며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베트남에서 공연을 하게 된 소감으로 "단독 콘서트를 베트남에서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모두가 소리를 질렀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분이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이번 콘서트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이후 '영 앤 와일드(Young & Wild)', '스타트 업(START UP)' 무대를 꾸민 템페스트는 지난해 8월 서울 첫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여 큰 반응을 모았던 '다이브(Dive)' 무대를 공개했다. 특히 템페스트는 현지 팬들을 위해 카잉프엉의 '찌엑카안지어엄(Chiếc Khăn Gió Ấm, 따뜻한 바람 스카프)' 커버 무대를 펼치며 팬들과 깊이 교감했다.
또 템페스트는 베트남 장난감을 활용한 게임과 댄스 챌린지 등의 코너를 통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무대 중간 중간 팬들과 함께 숏폼 촬영을 하며 특별한 순간을 기록했다. 이에 현지 팬들은 템페스트를 향해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템페스트는 'B.O.K', '데어(There)', '난장', '배드 뉴스(Bad News)' 등 모든 무대에서 핸드마이크로 뛰어난 라이브를 펼치며 실력으로 보답했다.
앙코르곡으로 '러빙 넘버(Loving Number)'를 선보인 템페스트는 "베트남에서 하는 저희의 첫 단독 콘서트라 정말 잘하고 싶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팬분들이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팬분들이 보내준 사랑을 꼭 잊지 않고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마카오, 베트남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티-아워'를 개최한 템페스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글로벌 핫템의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