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브로드컴·엔비디아·ASML 등 반도체주 담은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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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 기술주를 대거 매수했다.
1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지난 14일 브로드컴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그 뒤를 테슬라, 엔비디아, 에이알엠 홀딩스(ADR), ASML홀딩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브로드컴은 실적 전망 상향과 주식 분할 계획 등 호재가 잇따른다.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브로드컴은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에서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돕는 첨단 네트워킹 칩을 제조하고 있다. 애플이 최대 고객으로, 브로드컴 매출의 약 20%가 애플에서 나온다.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VM웨어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에 이어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에이알엠 홀딩스(ADR), 반도체 장비사 ASML홀딩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5년 후 약 15배로 오를 것이라는 미 투자회사의 전망이 나왔다. 국내에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투자가 캐시 우드의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테슬라 새로운 목표주가로 주당 2600달러 가치를 제시했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버티브 홀딩스와 엔비디아의 하루 수익률을 2배 따르는 'NVDL'로 나타났다. 그 뒤를 델 테크놀로지스, 아마존닷컴, GE베르노바 순으로 집계됐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1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지난 14일 브로드컴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그 뒤를 테슬라, 엔비디아, 에이알엠 홀딩스(ADR), ASML홀딩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브로드컴은 실적 전망 상향과 주식 분할 계획 등 호재가 잇따른다.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브로드컴은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에서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돕는 첨단 네트워킹 칩을 제조하고 있다. 애플이 최대 고객으로, 브로드컴 매출의 약 20%가 애플에서 나온다.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VM웨어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에 이어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에이알엠 홀딩스(ADR), 반도체 장비사 ASML홀딩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5년 후 약 15배로 오를 것이라는 미 투자회사의 전망이 나왔다. 국내에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투자가 캐시 우드의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테슬라 새로운 목표주가로 주당 2600달러 가치를 제시했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버티브 홀딩스와 엔비디아의 하루 수익률을 2배 따르는 'NVDL'로 나타났다. 그 뒤를 델 테크놀로지스, 아마존닷컴, GE베르노바 순으로 집계됐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