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주소 활용 극대화·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

강원 횡성군이 설치한 지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작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횡성군, 설치한 지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 교체
내구연한(10년)이 지나 시인성이 떨어지고 훼손된 노후 건물 번호판을 교체해 도로명 주소 활용을 극대화하려는 조치다.

교체 대상은 10년 이상 된 건물 번호판 1만1천526개 중 5천99개다.

건물 소유주와 가구주를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를 통해 교체를 원하지 않는 번호판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5천여만원이 소요되는 이번 교체 작업은 7월 5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주소 정보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도로명 조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시설물을 지속해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