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내달 생애 첫 바이올린 리사이틀…이란 연극 '블라인드 러너' 7월 공연

[공연소식] 현악4중주단 이든 콰르텟, 이탈리아 콩쿠르서 2위
▲ 현악4중주단 이든 콰르텟, 이탈리아 콩쿠르서 2위 = 금호문화재단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에서 열린 '제13회 프레미오 파올로 보르차니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한국 현악4중주단 이든 콰르텟이 2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특별상인 '젊은 심사위원상'까지 수상한 이든 콰르텟은 총 1만 1천 유로(한화 약 1천626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2017년 창단한 이든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과 임동민, 비올리스트 임지환, 첼리스트 정우찬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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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 내달 생애 첫 바이올린 리사이틀 = 마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3일 서울 서대문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생애 첫 바이올린 리사이틀 공연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모리스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G장조'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등을 연주한다.

김동현은 최근 마포문화재단의 '2024 올해의 아티스트'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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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연극 '블라인드 러너' 7월 공연 = 세종문화회관은 다음 달 18∼21 회관 S씨어터에서 이란 연극 '블라인드 러너'(Blind Runner)를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이란 히잡 시위의 도화선이 된 마흐사 아미니의 죽음을 보도한 기자 닐루파 하메디의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으로, 이번이 아시아 초연이다.

이란을 대표하는 극작가 아미르 레자 쿠헤스타니가 연출을 맡았다.

페르시아어로 공연되며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