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글로컬대학 30 '글로벌 창업연합대학' 구축 적극 행보
한남대학교가 글로컬 대학 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글로벌 창업 연합대학'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남대는 이승철 총장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9박 12일 일정으로 미국 자매대학 5개교를 방문해 글로벌 창업 연합대학 구축 방안을 협의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남대는 미국 등 해외 6개국 대학과 공동으로 글로벌 창업 연합대학을 구축, 공동 단과대학 창업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동 학위를 주는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이미 인도네시아 2개 대학, 태국 1개, 필리핀 2개, 대만 2개 대학 등 7개 대학과 협정을 한 상태다.

태국 1개, 일본 3개 대학과는 진행 중이다.

이승철 총장은 14일에는 미주 한인 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학생 해외 인턴십을 비롯한 산학협력 교육, 마케팅 협력, 투자유치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도 각각 체결했다.

이 총장은 "한남대는 글로컬 대학 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 등 글로벌 혁신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며 "적극적인 연합대학 구축을 통해 세계 유일의 창업대학 모델을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