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사진=한경DB
가수 김흥국. /사진=한경DB
가수 김흥국이 제작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이 광복절 개봉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다.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사진=흥.픽쳐스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사진=흥.픽쳐스
17일 흥.픽쳐스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윤희성 감독)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한강의 기적, 산업화의 영웅'이라는 서브 타이틀에 박 전 대통령의 육군 대장 시절의 모습과 손을 흔드는 이미지를 담았다. 박 전 대통령 곁엔 육 여사가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흥국은 "소탈하면서도 늘 굳은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려 노력했던 박 전 대통령과 늘 겸허한 자세로 조용히 내조하던 육 여사에 대한 그리움을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사진=흥.픽쳐스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사진=흥.픽쳐스
흥 픽쳐스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배급사 계약을 마치고 오는 7월 시사회를 진행, 8월 15일 극장 개봉 목표로 촬영 중이다.

이 영화는 70%의 실록 영상에 30%의 재연이 혼합된 형식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현재 홍대의 한 스튜디오에서 재연 배우들과 함께 크로마키 촬영 작업 중이라는 후문.

김흥국은 연출은 맡은 윤희성 감독에 대해 "윤 감독의 애칭이 퀄리티라고 한다"며 "한국 근대사의 한획을 긋는 고퀄리티 작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