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확정…"선거기간 6월 2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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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간 6월 26일부터
기탁금 하향 조정
기탁금 하향 조정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선관위 회의 후 기자단 브리핑에서 "후보자 등록 공고일은 6월 21일부터이며, 후보자 등록은 6월 24~25일 이틀간 당사에서 받는다"며 "공식적인 선거 기간은 6월 26일부터 전당대회 당일인 7월 23일까지"라고 밝혔다.
선거 기간 권역별 연설회는 호남권, 부산경남권, 대구경북권, 충청권, 수도권, 강원권으로 나누어 5회 실시된다.
전당대회 장소는 경기 고양 킨텍스로 잠정 결정됐다. 결선투표의 경우에는 국회 대강당으로 우선 계획을 세웠다.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던 당 대표 선거 기탁금은 6000만 원으로 조정했다. 예비경선에서는 2000만 원, 예비 경선을 통과한 경우엔 4000만 원을 추가로 부담하면 된다. 최고위원은 4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줄어든다. 예비 경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1000만원, 예비 경선을 통과하면 1000만 원을 내면 된다. 기탁금은 45세 미만인 출마자만 5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성 사무총장은 "많은 분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45세 미만인 청년세대에 기회 열어드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