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덮친 중남미서 피해 속출…"최소 17명 숨져"(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폭우 덮친 중남미서 피해 속출…"최소 17명 숨져"(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PAF20240618102001009_P4.jpg)
17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엘우니베르소와 엘살바도르데오이, AP통신 등에 따르면 중미 엘살바도르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라스 치나마스, 일로팡고, 아우아카판 등지에서 산사태, 교통사고, 시설물 추락 등이 이어지면서 이날까지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숨진 사람 중에는 1살 된 어린아이도 있다고 엘살바도르 시민보호국은 밝혔다.
앞서 엘살바도르 시민보호국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모래를 채취하던 1명이 흙더미에 깔려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중부 산악 지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관광도시 바뇨스 지역 고속도로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폭우 덮친 중남미서 피해 속출…"최소 17명 숨져"(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PAF20240617316901009_P4.jpg)
에콰도르 경찰은 "산사태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생사를 알 수 없거나 가족 또는 지인과 연락되지 않는 이들이 수십명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현지 매체에 설명했다.
에콰도르 고지대와 아마존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유실되고 강가 마을에서는 침수 피해가 이어지기도 했다고 엘우니베르소는 보도했다.
피스케 강에서 불어난 급류로 수도 키토 북쪽 지역 물놀이장이 흙탕물에 잠겼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피해가 심한 지역의 각급 학교는 이날 대면 수업을 중단했다.
![폭우 덮친 중남미서 피해 속출…"최소 17명 숨져"(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18001751087_01_i_P4.jpg)
과테말라 재난당국(CONRED)은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