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태국 관광객 유치 본격화…방콕서 19∼22일 설명회
인천시는 '2023∼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태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현지 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인천의 관광지와 축제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현지 주요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청해 인천의 우수한 관광 자원과 의료 분야 등을 소개하고 업무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에는 동남아 국가 가운데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였지만 현재는 베트남과 필리핀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동남아 한류의 전진기지인 태국과 활발히 교류해 인천의 관광산업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두현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은 "한국과 태국은 관광과 문화뿐만 아니라 경제와 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서로가 잠재 관광객이 풍부한 주요 관광시장"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