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잇다…원조뽀빠이냉면 등 '전북 천년명가' 6곳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전통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천년명가' 6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천년명가는 도내에서 30년 이상 외길을 걷거나 가업을 승계한 소상공인이 100년 이상 존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증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천년명가는 성전사카센타, 원조뽀빠이냉면, 세중여행사, 효송그린푸드, 손내옹기, 한일식당이다.

전북자치도는 서류 심사, 현장 점검, 발표 평가를 거쳐 성장 가능성이 큰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각각 천년명가 인증서와 경영지원금 1천800만원, TV 홍보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을 받게 된다.

도는 3년마다 이들 업체를 재평가해 기준 미달 시 천년명가 지정을 취소하는 등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천년명가로 선정된 업체들이 그들만의 노하우와 경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기업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